안녕하세요!
오늘은 룰루레몬 주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룰루레몬(LULU) 주가 전망 및 기업분석
오늘은 나이키와 함께 주로 언급되는 요가복계의 샤넬, 룰루레몬의 주가 전망 및 기업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홈트의 유행과 함께 요즘 주목받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정말 가파르게 주가가 상승하고 있었는데, 지난 9월의 하락장에서 하락한 이후 지금 조심스럽게 주가를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룰루레몬은 1998년 캐나다에서 시작한 이 브랜드는 요가, 필라테스복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2007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매출액 3.78억 달러(한화로 약 4.5조 원), 시가 총액 426억 달러(한화로 약 46조 원) 정도입니다.
고급화 전략으로 일반 요가복 브랜드에 비해 2~3배, 심지어는 4배 이상 비쌌지만 그에 상응하는 디자인과 품질로 마케팅이 성공했습니다.
특히,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일상에서 룰루레몬의 레깅스를 입고 찍힌 파파라치 사진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룰루레몬 매장에는 직접 운동을 하거나 편하게 입어볼 수 있는 체험장이 만들어져 있고, 요가 클래스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었습니다.
여성라인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남성복 라인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룰루레몬 주가, 실적, 배당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의 차트를 보겠습니다.
초반에는 횡보하다가 2017년부터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해서 올해 3월 이후에는 정말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8월 말에 고점을 찍고 내려왔다가 다시 회복세에 있습니다. 2011년 36달러에서 현재 327.13달러, 거의 9배 올랐습니다(8월 말 시점 10배 넘었습니다).
2020년 1년 동안의 차트에서는 올해 3월 155달러까지 빠졌다가 지금은 두배가 넘는 327.13달러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가파르게 올라서인지 변동성을 조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2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상회했으니 주가의 상승을 기대해 봅니다.
2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과 매출 모두 예측치를 넘는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1분기의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았었는데 이는 회복한 모습이었습니다.
2019년 동기보다도 매출은 더 늘어났습니다. 다만, 2019년 4분기 매출이 너무 눈부셔서인지 매출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매출 비중이 총매출에서 약 40%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오프라인 판매에 비해 이익률도 2배 가까이 좋으니 앞으로를 기대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아직 배당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룰루레몬의 주가 예상 및 미래
1. 미러(MIRROR) 인수
룰루레몬(LULU)은 얼마 전 5억 달러에 '미러(MIRROR)'라는 홈 피트니스 플랫폼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가정용 홈트레이닝 기업으로 거울에 투시되는 영상으로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기존의 콘셉트 그대로 하이엔드 소비자층을 공략했고,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울 하나에 1,495달러(한화로 160만 원 상당)라니 후덜덜합니다. 게다가 매달 39달러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요가, 복싱, 필라테스 강의 등 20가지 프로그램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대형 스마트 거울을 켜면 피트니스 강사와 연결되어 운동을 추천해주고 자세까지 교정해줍니다.
요즘 홈트레이닝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사업모델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룰루레몬이 추구하는 체험형과 연결되는 것 같아 방향성은 좋아 보이지만 가격이 많이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2. 남성복으로의 확대
나이키와는 반대 행보입니다. 여성라인의 매출에 힘입어 남성라인을 확대하고, 인도어 피트니스 웨어에서 아웃도어 웨어로 라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매출 역시 오는 2023년까지 남성 매출이 두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는데, 남성라인에서는 룰루레몬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쓸 수 없어서 여성라인만큼의 임팩트는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래픽이나 소재가 훌륭하고 디테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 미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브랜드
패션 브랜드가 독자적인 패션 하우스를 구축, 쇼룸과 카페, 서점 등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며 시작된 이 트렌드는 애슬래틱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요가, 필라테스와 같은 '마인드 세션'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에서 더는 '단순히 예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룰루레몬은 최근 브랜드의 정체성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미국 시카고 링컨 파크 근처에 무려 2만 평방미터의 대규모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요가와 명상 강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한 세션에 25달러를 지불하고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은 룰루레몬의 의상을 무료로 착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체험을 통한 소비'를 유도하는 셈입니다.
레스토랑 'Fuel'은 다양한 종류의 파워볼과 스무디, 커피와 차, 맥주, 칵테일, 와인을 제공합니다.
공간이 뿌리내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지역 사업'에 초점을 맞춰 시카고 출신의 플로리스트를 고용해 매장을 디자인하고, 영화 상영과 미니 콘서트를 열어 지역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돋우는 무료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쉼'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며 명상실로 불리는 Meditation Space에서는 운동 전후로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튠 베드(Tune bed)라 불리는 침대에 누워 15분 동안 룰루레몬이 선곡한 명상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매장의 성공으로 미네소타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으며, 앞으로 전체 매장의 10%를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바꿀 예정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발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룰루레몬 주가 전망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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