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OK, 바이든OK! 향후 4년 간 안전하게 가져갈 주식 3

안녕하세요!

오늘은 향후 4년 간 안전하게 가져갈 주식을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OK, 바이든OK! 향후 4년 간 안전하게 가져갈 주식 3

 

트럼프 OK, 바이든 OK! 향후 4년 간 안전하게 가져갈 주식 3

 

2020년 최고의 이벤트, 미국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현지시각 11월 3일부터 시작되어 개표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일단 뉴욕증시는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월요일부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선 관련하여 증시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만한 변수들이 다수 남아있는 상황이라 지금은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021년 1월에는 누가 되었든 간에 앞으로 미국의 4년을 책임질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합니다.

 

물론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테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앞으로의 4년 미국의 경제를 전망해보는 것도 바람직할 것입니다.

 

지난 75년간의 뉴욕증시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기에 더욱 높은 성장치를 기록했던 것을 알 수 있으나 공화당 집권 시에도 여전히 증시는 꾸준히 우상향이었습니다.

 

즉, 어느 당이 집권하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결국에 펀더멘털을 탄탄히 가지고 있는 종목의 성장은 미국 경제를 살리고, 증시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미국 대선 즈음에 맞추어 제가 즐겨보는 미국의 경제정보 사이트인 The Motley Fool에서는 현재 뜨거운 관심이 대통령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향후 4년 동안 안전하게 buy & hold 할 수 있는 펀더멘털이 강하고 성장성이 높은 좋은 종목 3가지를 추천해주었습니다.

 

 

 

성장성이 높은 종목 3가지

 

1. 커클랜드 레이크 골드 (NYSE: KL)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감염병 사태가 아직도 진정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백신 개발은 여전히 내년을 훌쩍 넘길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안전자산에 대해 좀 더 깊게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통과될 경우, 달러의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고 반대급부로 금과 같은 원자재 가격은 계속 상승할 여력이 생깁니다.

 

커클랜드 레이크 골드(Kirkland Lake Gold)는 금광산업 분야에서 가장 안정적인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습니다.

 

부채 없이 오로지 현금자산으로만 8억 48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렇게 풍부한 유동 현금을 바탕으로 올해만 하더라도 5억 27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감행하였고, 배당도 큰 폭으로 인상했습니다.

 

커클랜드의 주요 산업분야가 투입비용에 비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 기록과 성장이 기대됩니다.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의 주가흐름을 보겠습니다.

 

3~4월 코로나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을 겪었으나, 그 이후로 바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고, 8~9월에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좋은 흐름입니다.

 

2. 아마존 (NASDAQ: AMZN)

 

설명이 필요없는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mazon)은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 큰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일전에 아마존은 지금보다 좀 더 높은 세금을 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나, 법인세 인상 이슈가 현재 거대한 e-commerce 공룡기업을 뒤로 물러나게 할 만큼 큰 악재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 온라인 판매의 38~44%가량을 독점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실상 라이벌 기업이 없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로 멤버십인 아마존 프라임 멤버 수는 1억 5000만 명을 돌파했기 때문에 향후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확실한 대비책이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이 준비하는 미래는 4년 이후가 아니라 10년 이후까지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입니다.

 

2분기 역시 29%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물론 라이벌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속속 발을 들이고 있긴 하지만 아마존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점유율을 잠식하기에는 한참 멀었습니다.

 

아마존프라임멤버십과 AWS로 든든하게 미래의 현금창출 대비까지 해둔 아마존이기 때문에 언제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주가 그래프를 보면 9월까지 치솟아 오르다가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9월에 조정을 거치면서 현재 더블-탑(Double-Top) 패턴이 나오는데 대선으로 인한 외부적 이슈가 정리가 되고 나면 다시 상승할 여력이 충분히 있는 그레이트한 종목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1주당 3,000달러가 넘는 가격이 가슴을 후벼 팝니다.

 

3. 엑셀리시스 (NASDAQ: EXEL)

 

가장 핫한 섹터를 고르라면 빠지지 않는 바이오 섹터입니다.

 

현재 바이오기업들의 가치가 대체적으로 고평가 되어 있고 정권의 상황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위기지만, 엑셀리시스(Exelixis)는 다른 바이오기업들에 비하면 안정적인 바이오 투자처가 될만한 요건을 갖추었습니다.

 

일단 간판 약품인 갑상선 수질암 치료제인 Cometryx의 판매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향후 앞으로도 꾸준하게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재도 계속해서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Comeptryx 약품의 라벨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5억~16억 달러 규모의 현금과 투자자금을 확보하여 향후 매년 4억~5억 달러의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엑셀 시리스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3월 말에 바닥을 찍었으나 5월에는 미친 급등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주가는 계속해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는데, 대표 제품군인 유전자치료제 cabozantinib가 현재 15개 종류의 암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속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향후 꾸준한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입니다.

 

오늘은 향후 4년 간 안전하게 가져갈 주식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