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어릴적부터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더 좋아해서 자주 먹었는데요. 오늘은 돼지고기 수육과 부위별 명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릴적부터 좋아했던 고기를 결혼후 남편이 고기를 좋아하지 않으니 잘 먹게되질 않았습니다. 시댁엘 가면 홍게랑 대게, 조개 등을 사다가 끓이고 굽고 해서 먹는데 저는 이런걸 왜먹지? 20년 넘게 조금씩 먹다보니 이젠 저도 회, 조개 모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동네에 새로 생긴 식자재 마트를 갔더니 고기를 저렴하게 파는 코너가 있길래 한덩이 사왔습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보관해 놓았다가 오늘은 꺼내서 요리를 해봤습니다.

 

돼지고기는 어떤게 좋은지 한번 알아보니 신선한 돼지고기는 연분홍색을 띠며 소고기보다는 색이 진하지 않고 옅은것이 좋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는 소고기처럼 부위가 복잡하지 않다고 합니다.

 

얼린 고기를 해동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얼린고기를 녹일때 그대로 실온에서 녹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얼린 고기는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서 밀봉상태 그대로 천천히 해동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때 육질이 부드럽고 냄새도 적게 납니다. 또 육즙이 빠져 나오는 양이 적습니다. 만약 급하게 해동을 하게 되면 고기속의 근장단백질이 포함된 육즙의 삼출이 심해서 고기조직이 흐물거리게 됩니다. 

 

그래서 급하게 요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전자렌지로 해동해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돼지고기의 특유 냄새를 없애려면, 조리전에 청주, 마늘, 생강즙, 후추 등을 이용해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데치거나 삶을때 함께 넣어서 요리를 하면 되는데요. 그래도 냄새가 여전히 남아있다면 배즙이나 통후추를 조금 갈아서 넣거나 뿌리게 되면 남아있는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돼지고기는 저장방법은 랩으로 잘싸서 보관하면 되는데요. 고기의 색이 변하는 것을 억제하고 산패를 지연시켜주기 때문에 단단하게 싸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을 알아보겠습니다.

 

 

안심-안심살

등심-등심살, 알등심살, 등심덧살

목심-목심살

앞다리-앞다리살, 앞사태살, 항정살

뒷다리-볼기살,설깃살,도가니살,홍두깨살,보섭살,뒷사태살

삼겹살-삼겹살,갈매기살,등갈비살,토시살,오돌삼겹살

갈비-갈비, 갈비살, 마구리

 

이렇게 부위별 명칭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돼지고기가 매우 비쌉니다. 개인적으로 삼겹살을 제일 좋아하지만 넘넘 비싸요.

그래서 저는 앞다리, 뒷다리살을 사다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때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뒷다리살은 2시간 넘게 끓이게 되면 살이 매우 부드러워서 살을 잘게 찢어서 장조림으로 먹어도 됩니다.

 

오늘 저는 쿠쿠압력밥솥에다 덩어리 고기를 넣어서 요리를 했는데요.

요즘에는 유투브를 보게 되면 간단하게 요리하는 방법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나의것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오늘 제가 만든 보쌈용 돼지고기 삶은법은?

 

보쌈용 고기 600g

콜라 1000ml

간장 350ml

대파 1대

통마늘 10개

통후추 30알

 

이게 전부였어요. 이걸 쿠쿠압력밥솥에 넣고 취사 버튼을 눌렀습니다. 취사가 한번 다 되었을때 고기를 살펴보고 고기를 뒤집어 주고 한번더 취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야들야들 보들보들하게 되었습니다.

 

 

 

돼지고기에다가 무김치를 만들어서 함께 곁들어 먹으면 맛이 훨씬 더 좋습니다.

 

오늘은 돼지고기 수육과 부위별 명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년에 한 번 가본 우리동네 예식장  (0) 2021.01.23
석화의 효능 및 먹는 방법  (0) 2021.01.22
Posted by 정보공유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