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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발생으로 근무중이던 직원모두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1명의 소방경이 고립되었습니다.

 

17일 목요일 새벽 5시36분쯤 이천 쿠팡 물류센터로부터 화재 신고가 접수, 오전 5시56분쯤 대응2단계 경보발령, 8시19분쯤 큰불이 잡히면서 경보령 해제, 오전 11시49분쯤 잔불 정리중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처음 불이 났을 당시에 이천 쿠팡 물류센터 건물 내부에는 248명 직원이 근무중이었는데, 연기가 나자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발생하여 진압과정

 

소방당국은 불길이 어느정도 잡히자 오전 6시14분 대응 1단계로 낮췄는데요. 11시49분쯤 잔불정리중 불길이 다시 올라, 12시14분쯤 2단계로 다시 상향했습니다.

 

이과정에서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건물내부에서 잔불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들이 긴급히 대피를 했지만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김oo(52) 소방경 1명이 고립되었습니다. 지하2층에 진입했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난 이천 쿠팡 물류센터 건물내부에 있는 김 소방경을 구조하기 위해 진입대원 10명, 구조대원 10명 등을 투입하였으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아서 안전사고를 우려해 투입된 인원 모두를 철수시켰습니다. 18일 금요일 날이 밝는대로 건물의 안전진단 실시후 수색을 다시할 예정입니다.

 

소방관 3명 가운데 1명인 최oo(46) 소방위는 탈진상태로 빠져나왔지만 중상을 입어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나머지 3명은 무사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진압대원 등 소방인력 416명, 펌프차 등 장비 139대를 동원하여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압을 하고 있지만, 지상 4층으로 건물의 최고층까지 화염이 확산된 상태이며, 소방당국은 충청, 강원 등지에서 소방력을 추가 지원 요청하여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8일까지 계속적인 화재진화작업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요인을 CCTV 로 확인해보니 화재신고 접수 약10-20분 전에 불이 난 쿠팡물류센터 지하 2층 물품창고에 설치되어 있는 콘센트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모습이 찍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길이 잡히는 대로 경찰은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화재 합동 정밀감식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천시 마장면 덕평 쿠팡물류센터는 연면적이 12만7천178㎡, 지하2층~지상4층 규모이며 잡화물품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선제품은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쿠팡은 전국에 있는 수십개의 물류센터를 통해 당일배송,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화재로 인해 배송에 어려움이 있어 고객들의 피해도 불가피한 상황이 될텐데요. 쿠팡측에서는 다른 물류센터로 배송을 나눠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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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보공유0916 :